반도체, 주가수익비율 재평가론 점검

메모리반도체 섹터 · 리서치 노트 작성 기준일 2026-10-10
SECTOR CHECK — D램 중심

반도체 주가수익비율
재평가론 점검

메모리 장기계약, 3~5년·선급금 10~30%로

한 줄 요약

메모리 업체들이 3~5년 장기계약에 선급금과 가격 하한을 붙이고 있다사실 TrendForce, 05-04. 반도체 주식에 주가수익비율을 다시 매길지는 이 계약이 가격 하락기에도 지켜지는지에 달려 있다고 본다해석

한 줄 결론
타당 정상 이익(사이클 평균 이익)을 예전보다 높여 잡는 것
유보 PER을 올려 주는 것 — 장기계약이 하락기에도 지켜지는지 확인될 때까지
결론을 가르는 단 하나의 변수 = ② 장기계약해석
3~5년
메모리 장기계약 기간. 과거엔 분기 협상
10~30%
선급금 비율. 과거 업계 평균 5% 미만
+95→+12%
범용 D램 계약가 분기 상승률, 1Q→4Q(중앙값)
2028
장기계약이 처음 시험받을 것으로 보는 해
꼬리표 읽는 법 사실공시·공개 자료 회사 기재회사가 밝힌 내용 해석필자의 견해
【이해관계 고지】

필자는 이 글의 작성 기준일(2026-10-10)에 이 글에 이름이 나오는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마이크론(MU)·창신메모리·알파벳(GOOGL)·마이크로소프트(MSFT)·오라클(ORCL)·텐센트(0700)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으며, 이 회사들 및 관계사로부터 어떠한 대가도 받지 않았습니다. 필자는 이 글 게시 이후 언제든 사전 예고 없이 이 주식들을 매수·매도할 수 있습니다.

목적

“AI 데이터센터 수요가 버티고 공급자들이 증설을 자제하니, 반도체 주식에 주가수익비율(PER)을 다시 부여해도 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해석

1 이 주장의 전제(수요와 공급이 과거와 달라졌다)가 사실에 맞는지 점검한다.
2 주장의 옳고 그름을 앞으로 가려 줄 지표를 정하고, 지표마다 과거·현재·전망과 판정이 바뀌는 문턱을 기록한다.
대상은 가격 변동이 가장 컸던 메모리 반도체(D램 중심)다.
01

재평가론의 논리와 점검

AI 데이터센터라는 거대한 수요가 버티고 있다
맞다 다만 수요가 소수 빅테크의 설비투자에 몰려 있고, 그 자금이 자체 현금에서 채권시장으로 옮겨가는 중이다해석
공급자들이 과거 기억 때문에 대규모 증설을 하지 않는다
절반만 투자 절대액은 사상 최대다. 매출 대비 비율은 낮지만, 이 비율은 가격 폭락 뒤에야 오르는 후행 지표라 안심 근거로 약하다해석
그러므로 PER을 다시 부여해도 된다
조건부 지금이 정점이라면 같은 호재를 두 번 세는 것이다. 정점이 2028년 이후라면 장기계약이 변동성을 실제로 줄이는지가 관건이다해석

달라진 것과 그대로인 것

구분 ▲ 달라진 것 (찬성 근거) ▼ 그대로이거나 새로 생긴 위험 (반대 근거)
수요 AI 서버라는 새 수요층. 고대역폭메모리(HBM)는 주문 생산·다년 계약이라 재고 위험이 작음해석 소수 고객 집중. 고객의 투자 자금이 차입으로 넘어가는 중해석
공급 HBM은 같은 용량에 범용 D램의 약 3배 웨이퍼를 쓰고, 2026년 전체 D램 웨이퍼의 약 23%를 차지사실 Luminix, 7월 신규 공장이 2027~2028년에 한꺼번에 가동해석
판매 방식 3~5년 계약, 선급금, 가격 하한·상한사실 TrendForce, 06-25 공급 부족기에 맺은 계약으로, 불황에서 검증된 적 없음해석
경쟁 구도 3사 과점사실 TweakTown 중국 창신메모리(CXMT)가 상장 자금으로 증설사실 TrendForce, 08-04
원가 구조 — 고정비 비중은 오히려 커짐해석
STEELMAN

재평가론 쪽의 가장 강한 반론

“변동성이 줄면 배수 상향은 이중 계산이 아니다.”
삼성은 협상이 끝나면 중장기 생산능력의 60~70%를 장기계약으로 덮을 전망이고회사 기재 코리아헤럴드, 08-14, 계약에는 가격 하한이 붙는다사실 TrendForce, 05-04. 이익 변동성이 실제로 줄면 위험 할인이 작아지므로 배수 상향은 정당하다해석
“지금이 정점이라는 증거가 없다.”
UBS는 공급 부족 종료 시점을 2027년 4분기에서 2028년 2분기로 늦췄다사실 UBS, Tiger Brokers 전재. 마이크론은 2027~2028 회계연도 수급이 2026년보다 더 빡빡할 것이라고 했다회사 기재 Newsquawk. SK그룹 회장은 2030년까지 공급이 수요보다 약 20% 모자랄 수 있다고 경고했다회사 기재 Invezz, 08-07
“2017~2018년과는 계약 구조가 다르다.”해석
COUNTER

그래도 유보하는 이유

1
강세론 쪽 자료도 사이클을 인정한다. UBS 모형조차 2029년 HBM 외 D램 평균가격 약 -45%, 낸드 약 -56%를 넣었다사실 UBS. 사이클은 사라지지 않았다해석
2
장기계약 아래서도 가격은 내려갈 수 있다. 2026년 HBM 계약가격이 내려가 SK하이닉스의 평균판매가격 상승을 일부 제약했다사실 DRAMeXchange, 06-01
3
2017~2018년 선례는 단서를 달아 참고한다. 당시 “과점 + 데이터센터 수요”를 근거로 한 호황 지속론 뒤에 2019년 급락, 2023년 대규모 적자가 왔다사실 한경비즈니스 · IC Insights · Invezz. 다만 당시엔 가격 하한 계약이 없었으므로 그대로 대입하지는 않는다해석
4
재평가론이 가장 설득력을 얻는 때가 증설이 가장 많이 결정되는 때다.해석
02

결론의 구조 — 중심 변수 하나와 압력 넷

압력 (②를 시험)
①공급 과잉 · 설비투자
③수요 자금 · 빅테크 차입
④과점 밖 공급 · CXMT
⑤조기 경보 · 재고
→
중심 변수 ② 장기계약이
버티는가?
→
결과 · PER 재평가 여부
②가 작동하면
가격이 내려도 이익으로 전달되는 정도가 줄어든다 → 배수 상향 쪽으로 기운다
②가 무너지면
과거와 같은 사이클이다 → 정상 이익 상향만 인정한다

①③④는 ②를 시험할 압력이고, ⑤는 그 압력이 오기 시작했음을 가장 먼저 알려 주는 신호다해석

03

판가름 지표 다섯 가지

지표 과거 현재 전망 판정이 바뀌는 문턱 [해석]
② 장기계약
중심 변수
물량만 약속, 선급금 5% 미만 3~5년, 선급금 10~30%, 가격 하한·상한, 의무 구매 삼성 생산능력의 60~70%로 확대 전망 [회사 기재] 가격 하락 분기에 재협상·선급금 반환·하한가 조정 보도 1건 이상
① 설비투자 D램 매출 대비 2004~08년 평균 42%, 2009~13년 평균 22%. 2019년 폭락 뒤 30.5% 투자액 사상 최대, 회사 전체 기준 비율 11~30% 3사 합산 2024→2027년 약 340% 증가 업계 공급 부족률이 0 이상(공급 과잉)으로 돌아서는 전망 등장
③ 빅테크 자금 설비투자가 영업현금흐름의 약 40% 같은 기준 100% 근접 외부 조달 확대 빅테크 합산 설비투자 가이던스 하향, 또는 투자가 영업현금흐름을 2분기 연속 초과
④ CXMT 점유율 3%, PC·모바일 위주 점유율 7~8%, 중국 빅테크와 서버용 계약 2028년 11%(출하량) ~ 18%(점유율) 서구 서버 업체 또는 미국 클라우드의 CXMT 서버 D램 인증
⑤ 재고 과거 하락 직전 고객 재고 15주 이상 공급사 재고 극히 낮음, 고객 쪽은 방어적 비축으로 증가 — 고객 쪽 재고가 2분기 연속 늘면서 계약 협상이 가격 인하 쪽으로 전환
②

장기계약 중심 변수

의무 구매 계약은 과거 물량만 묶고 가격은 묶지 않았다사실 UBS
선급금 비율 — 과거 vs 현재
계약 총액 대비 %, 0~35% 축
과거 업계 평균< 5%
SK하이닉스–MS·구글 (보도 기준)10~30%
0102030%
출처 TrendForce, 2026-05-04 [사실]
장기계약이 덮는 범위
물량·생산능력 대비 %
마이크론 · 2026~30년 D램 물량 [사실]≈ 20%
삼성전자 · 협상 완료 시 중장기 생산능력 [회사 기재]60~70%
0255075100%
빗금 = 범위 상단 · 출처 TrendForce 06-25 · 코리아헤럴드 08-14
마이크론
5년 계약 16건, 2026~2030년 D램 물량의 약 20%. 가격 하한과 상한 포함사실 TrendForce · Digital Citizen
SK하이닉스
마이크로소프트·구글과의 계약에 총액의 10~30% 선급금과 최저가격 조항(보도 기준)사실 TrendForce. 약 10개 고객과 협상 완료회사 기재
삼성전자
협상 완료 시 중장기 메모리 생산능력의 60~70%가 장기계약회사 기재 코리아헤럴드
전망 · UBS 모형
2029년 D램 현물가격이 약 50% 내려도 마이크론 주당순이익이 유지된다
반대편
  • 공급 부족기에 맺은 계약이며 불황을 겪은 적이 없다해석
  • 고객이 자금난에 빠지면(③) 선급금을 포기하고 재협상에 나설 수 있다해석
  • 2026년 HBM 계약가격이 이미 내려갔다사실 DRAMeXchange. 계약이 가격을 완전히 지키지는 못한다해석
  • 가격 상한 때문에 호황기 이익 일부는 포기한 셈이다해석
①

매출 대비 설비투자 비율 — 후행 지표

이 비율은 가격 폭락 뒤에 오른다. 비율이 낮다는 사실은 안심 근거가 되지 못한다 [해석]
D램 설비투자 ÷ D램 매출
과거 = D램만의 기준 · 2026 = 회사 전체 매출 기준 (직접 비교 불가)
2004~08 평균
42.1%
2009~13 평균
21.5%
2019 폭락 뒤
시장 -37%
30.5%
2026 · 회사 전체 매출 기준 [해석]
SK하이닉스
≈11%
마이크론
≈21%
삼성 반도체*
25~30%
02550%
2018년의 교훈 — 비율이 아니라 “필요 대비 실제”
D램 설비투자, 억 달러 [사실]
180
237 (+32%)
비트 공급 +20%에 필요한 투자(추정) 실제 투자 (사상 최대)
그런데 그해 비트 증가율은 13%
2018년 비율은 2015년 이후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 매출도 함께 컸기 때문 · IC Insights, Design & Reuse
업계 공급 부족률 — 문턱 0을 향해
한화투자증권 추정 [사실] · 0 이상 = 공급 과잉 (문턱)
2026
-9.4%
2027
-5.6%
-10%-5%
0 = 과잉 전환
부족 폭이 줄어드는 방향이다 [해석] · OnMSFT
+340% 3사 합산 설비투자 2024→2027년 증가 (딜로이트) [사실] Invezz
≈200조 원 올해 삼성·SK하이닉스·마이크론·CXMT 예정 설비투자 전망 [해석] 뉴스1
마이크론 설비투자, 억 달러 [회사 기재]
전년
138
2026
200 +45%
2027 회계연도 상반기 250억 달러, 하반기는 그 이상 Newsquawk · 헤럴드경제
삼성전자 평택 P4 준공을 2027년 1분기에서 올해 안으로 앞당김 [사실] 아주경제, 01-14
③

빅테크 설비투자 대비 영업현금흐름

메모리 수요를 떠받치는 돈이 자체 현금에서 외부 조달로 넘어가는 중
설비투자 ÷ 영업현금흐름
두 출처, 기준 시점이 다름 [사실]
블룸버그 보도 요약
역사적
≈40%
현재
≈100%
Let's Data Science
2025
≈65%
2026
≈90%
050100%
올해 빅테크 채권 발행 vs 연간 전망치
91%1,590억 / 1,750억 달러
[사실] 블룸버그 보도 요약 AI Weekly
6,900억$+
2026 회계연도 합산 설비투자 전망 · 외부 조달 확대 [사실]
BBB-
S&P, 7월 오라클 신용등급 하향 [사실] FactSet
반대편
  • 차입이 늘어도 총부채 비율은 아직 낮다사실 FactSet, 07-23
  • 자금 압박이 와도 먼저 줄이는 것은 신규 건설·전력·추가 그래픽처리장치(GPU) 주문일 수 있다. 이미 선급금을 낸 메모리 계약은 뒤로 밀릴 수 있다해석
확인할 전달 경로 · 아직 자료 없음 [해석]
  1. 빅테크 설비투자에서 메모리가 차지하는 몫
  2. 투자를 줄일 때 항목별 삭감 순서
  3. 선급금이 묶인 메모리 계약의 해지 비용
④

CXMT의 서버 D램 진입

과점 밖 4번째 공급자 — 가격 공세보다 물량 이동으로 작동할 위험 [해석]
세계 D램 점유율 — 실적과 2028 전망
빗금 = 전망 · 2028 두 수치는 기준이 다름
3%
8%
≈11%
18%
2025 1Q2026 1Q2028
카운터포인트
비트 출하량
2028 말
노무라
시장점유율
생산능력 (월, 만 장)
현재 · 3개 공장
≈30
확대 계획
60+
  • 텐센트와 200억 위안 이상 다년 서버 D램 공급계약 (로이터 보도, 양사 미확인)사실
  • 1분기 DDR5 수율(양품 비율)이 낮았다. 서구 서버 업체는 아직 CXMT 제품을 인증하지 않았다사실 Windows News
  • 가격은 삼성과 비슷한 수준이며 할인 공세는 아니다사실
반대편
증설분 대부분은 중국 내수에 흡수될 전망이다 [해석] TweakTown
3사 증설로 2027년 CXMT의 공급 증가 기여도는 오히려 줄 전망이다 (한화투자증권) [사실] OnMSFT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들여올 수 없어 최첨단 공정에 제약 [사실] Tech Times. 다만 EUV 없이도 11나노급 생산이 가능하다는 국내 학계 평가도 있다 [사실] The Heat Formula

“공급이 남으면 정부 지원을 받는 4번째 공급자가 물량 공세에 나설 것”이라는 시각은 과점 논리의 가장 약한 고리로 보되, 사실로 다루지 않는다 [해석]

⑤

재고 — 조기 경보

공급사 재고만 보면 정점 신호가 없다. 그러나 고객 쪽 “부족이 두려워 미리 사 두는 비축”은 과거 정점의 이중 주문 패턴과 닮았다 [해석]
재고 주수(週數) 비교
0~32주 축 · 현재 수치는 추정 [해석]
과거 하락 직전
완제품·유통 재고 [사실]
15~31주
현재 · 고객 쪽
상승 중
7~9주 ↑
현재 · 공급사
극히 낮음
3~5주
0 10주 (12개월 전망선) 15 32주

고객 쪽은 엇갈린다. 서버 업체 재고는 낮지만, 스마트폰 업체 재고 주수는 높고 모듈 업체에는 재고가 쌓이고 있다. 소비자 수요가 약해지는데도 구매자들이 공급 부족을 우려해 방어적으로 비축하고 있다사실 TrendForce, 07-29

04

가격 현황

범용 D램 계약가격, 전 분기 대비
진한 부분 = 범위 하단 · 빗금 = 범위 폭 · 2026년
+93~98%
+58~63%
+13~18%
+10~15%
1분기2분기
전망치
3분기
전망치
4분기
전망치
[사실] TrendForce — DRAMeXchange 06-01 · Igor's Lab · Communications Today
읽는 법
가격 수준은 여전히 오르지만 상승률은 빠르게 줄고 있다해석
+15~20% 4분기 낸드플래시 계약가격 전망 [사실] TrendForce
↓ HBM HBM 계약가격은 2026년에 내려갔다 [사실] DRAMeXchange
05

종합

▲ 재평가에 유리
장기계약에 선급금·가격 하한이 붙었고 범위가 넓어진다 (②)
공급사 재고가 극히 낮다 (⑤)
강세론은 부족이 2028년 이후까지 간다고 본다
매출 대비 투자 비율이 낮다 (①)
3사 과점
▼ 재평가에 불리 [해석]
불황에서 지켜진 적이 없고, HBM 계약가는 이미 내려갔다 (②)
고객 쪽 방어적 비축이 늘고 있다 (⑤)
가격 상승률은 1분기 +95% 안팎에서 4분기 +10~15%로 급감속
이 비율은 후행 지표이고, 투자 절대액은 사상 최대다 (①)
수요자 자금이 차입으로 넘어가고(③), 4번째 공급자가 서버 시장에 들어왔다(④)

판단 [해석]

정상 이익을 예전보다 높여 잡는 것은 타당하다.
지금이 정점이라면 호황 이익에 높은 배수를 곱하는 것은 이중 계산이다.
정점이 2028년 이후라면 지금의 배수 논쟁은 이르다. 그 경우에도 판단을 가르는 것은 ②다.
지금이 정점인지는 확정할 수 없다. 가격 상승률은 급감속했지만, 공급사 재고는 낮다.

생각이 바뀔 조건 [해석]

↑
배수 상향 쪽으로
가격이 내리는 분기를 지나면서도 장기계약의 물량·하한가가 재협상 없이 이행된다
↓
더 비관적으로 — 셋 중 둘 이상이 겹칠 때
장기계약 재협상 보도 고객 재고 2분기 연속 증가 빅테크 설비투자 가이던스 하향
06

지표 전망 — 앞으로 어떻게 움직일 것으로 보는가

이 장은 앞 장들의 자료에 바탕한 필자의 추정이다. 방향과 순서만 적고 확률은 붙이지 않는다해석

움직이는 순서
STEP 1 · 2027 상반기
⑤ 재고
재고가 먼저 올라온다
STEP 2 · 2027 하반기
① 설비투자
공급 과잉 전망이 나온다
STEP 3 · 그 사이
③ 빅테크
한 곳이 꺾인다
STEP 4 · 2028
② 장기계약
시험받는다
지표 12개월 뒤 · 2027년 10월 24개월 뒤 · 2028년 10월
② 장기계약 시험 없음 — 가격이 아직 올라 하한선이 작동할 일이 없음 첫 시험. 현물가가 하한 아래로 내려가는 분기가 나오고, 소수 고객의 재협상 보도 등장
① 설비투자 절대액 사상 최대 지속. 공급 부족률은 -5% 안팎으로 좁혀짐 신규 공장 가동으로 공급 과잉 전망 등장(문턱 도달)
③ 빅테크 자금 투자가 영업현금흐름을 넘는 회사 2~3곳. 채권 발행 2,000억 달러 돌파 가이던스 하향 1곳 이상
④ CXMT 중국 내 서버 공급 확대. 서구 인증은 없음 월 50만 장 안팎. 서구 인증 여전히 없음
⑤ 재고 가장 먼저 움직임. 고객 재고 10주 넘고 가격 상승률 한 자리로 공급사 재고도 늘기 시작

지표별 근거 [해석]

⑤ 재고 — 가장 먼저 신호를 낼 지표
고객들이 “부족이 두려워 미리 사는” 구조는 그 자체로 수요를 앞당겨 쓰는 것이다. 가격 상승률이 1분기 95%에서 4분기 10~15%로 급감속했으니, 상승률이 한 자리가 되는 순간 비축 유인이 사라지고 재고가 수요로 드러난다. 2027년 상반기가 고비로 보인다.
① 설비투자 — 결과는 거의 정해진 수순
2026~2027년에 결정된 투자는 취소하기 어렵고 2027~2028년에 가동된다. 부족률이 2026년 -9.4%에서 2027년 -5.6%로 이미 좁혀지는데, 여기에 삼성 P4 조기 가동, 마이크론 아이다호, CXMT 증설이 겹친다. HBM이 웨이퍼를 3배 쓴다는 점이 과잉 전환을 늦추는 유일한 완충이다.
③ 빅테크 자금 — 가장 불확실
재무 숫자만 보면 이미 한계인데, “AI 경쟁에서 뒤지면 끝”이라는 압박 때문에 숫자가 나빠도 투자를 안 줄일 수 있다. 다만 한 곳이 꺾이면 나머지도 절제할 명분이 생겨 연쇄로 갈 가능성이 크다.
④ CXMT — 과대평가된 위협
EUV 없이 원가가 30% 이상 높고 서구 인증도 없다. 2년 안에 글로벌 가격 파괴자가 되기는 어렵다. 진짜 위험은 중국 빅테크 수요를 CXMT가 흡수하면 삼성·SK하이닉스의 중국 매출이 빠지고 그 물량이 다른 시장으로 밀려 나오는 것이다. 가격 공세가 아니라 물량 이동으로 작동할 것이다.
② 장기계약 — 시험은 2028년
가격이 오르는 동안 하한선은 아무 역할이 없다. 2028년 2분기(UBS가 보는 부족 종료 시점) 이후 현물가가 계약 하한 아래로 가면 그때 고객들이 어떻게 행동하는지가 전부다. 예상은 “대형 고객(구글·마이크로소프트)은 지키고, 2선 고객(모듈 업체·중소 클라우드)은 재협상”이다.
계약이 변동성을
절반쯤 줄였다
결론이 이렇게 될 가능성이 높다. 완전한 재평가도, 완전한 옛 사이클도 아닌 중간이다 [해석]
이 전망이 틀리는 시나리오 [해석]
AI 추론(inference, 학습된 모델을 실제로 돌리는 단계) 수요가 학습 수요를 이어받아 데이터센터 투자가 2029년까지 꺾이지 않으면, ③이 오지 않고 ⑤도 비축이 아니라 실수요로 확인된다. 그 경우 ②는 시험 자체를 받지 않은 채 “달라졌다”는 쪽이 이기고, 유보는 기회비용이 된다.
교차 검증 메모 — 본문 이후 확인된 자료 2026-10-10 웹 대조 · 본문 수치는 수정하지 않음
갱신 필요 · ④ CXMT 점유율
본문 “현재 7~8%”보다 높은 수치가 나왔다. 카운터포인트 매출 기준 2026년 2분기 10%(1분기 8%) TechPowerUp, TrendForce 매출 기준 9.5%(1분기 7.6%) TrendForce, 09-24. 둘 다 매출 기준이라 가격 급등 효과가 섞여 있다.
갱신 필요 · ② 마이크론 계약 건수
서울경제는 마이크론 장기계약이 한 분기 만에 16건에서 26건으로 늘었다고 보도했다 서울경제, 10-01. 16건 기준 최저가 매출 약 1,000억 달러·고객 예치금 등 220억 달러 Investing.com.
출처 간 불일치 · ③ 빅테크 채권 발행
본문 1,590억 달러와 달리 JP모건 자산운용은 연초 이후 2,190억 달러(비달러 620억 달러 포함) J.P. Morgan AM, BNP 집계는 8월 10일까지 약 2,200억 달러 MLQ. 통화 범위·집계 시점 차이로 보인다(추정).
일치 확인
4분기 범용 D램 +10~15%·낸드 +15~20% (TrendForce 9/30 발표) TrendForce. 삼성 60~70% 장기계약 계획 코리아헤럴드. 빅테크 설비투자가 3분기 무렵 영업현금흐름을 넘는 추세 Epoch AI.
—

출처

【고지】
  • 필자는 금융투자업자·투자자문업자·유사투자자문업자가 아니며, 이 글은 독자에게서 대가를 받지 않고 공개한 개인 의견입니다.
  • 이 글은 특정인을 위한 투자 자문이 아니며, 필자는 댓글·메일·메신저를 포함해 개별 상담을 하지 않습니다.
  • 본문의 [사실]은 공시·공개 자료에 근거하고, [회사 기재]는 회사가 밝힌 내용이며, [해석]은 필자의 견해입니다.
  • 작성 기준일 이후의 공시·실적은 반영되지 않았으며, 이 글은 갱신되지 않습니다. 사실 오류는 날짜를 적어 글 안에 정정합니다.
  • 투자 판단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독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Park Systems Corp.(KOSDAQ 140860) _ A company that leads the world in atomic force microscopes

케이앤에스아이앤씨(487400) _ 배와 잠수함이 바다 위에서 위성과 연결되는 장치를 만드는 회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