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랩스 — 검사 회사가 아니라 유통사에 기기를 파는 제조사

스카이랩스(386380) 보고서 · 2026-10-12
KOSDAQ 386380 · 의료기기 · 사업모델 리포트작성 기준일 2026-10-12

스카이랩스 — 검사 회사가 아니라 유통사에 기기를 파는 제조사

대웅제약 매출 비중, 98%에서 10% 미만으로

한 줄 요약

반지형 24시간 혈압계로 국내 허가·급여·학회 지침에는 들어갔고, 2025년 매출은 79.4억 원, 영업손실은 147.3억 원이다. 매출 거의 전부가 유통사에 기기를 넘기는 데서 나와, 사업의 자립과 독립적 임상 검증은 아직 증명되지 않았다고 본다.

2025 매출79.4 억 원44%는 12월 초도 1건
2025 영업손실−147.3 억 원매출의 1.9배
대웅제약 매출 비중98.2→<10%2025 → 2026 상반기
가용 현금(단순 합)≈292 억 원반기 약 100억 소진
꼬리표 사실공시·공개 자료 회사 기재회사가 밝힌 내용 해석필자의 견해

【이해관계 고지】 필자는 작성 기준일(2026-10-12)에 스카이랩스(386380)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으며, 이 회사 및 관계사로부터 어떠한 대가도 받지 않았습니다. 필자는 이 글 게시 이후 언제든 사전 예고 없이 이 주식을 매수·매도할 수 있습니다.

01 · 사업모델

검사 회사가 아니라 유통사에 기기를 파는 제조사

그림 1 · 돈의 흐름 [사실]
STEP 1스카이랩스반지를 유통사에 넘길 때 매출 1회 인식
STEP 2 →유통사대웅제약·센터원·유럽 A사 — 병·의원에 되판다
STEP 3 →병·의원환자에게 처방, 건강보험 수가 수령
수가 E6547 (1일당)의원 18,290원병원 16,030원 · 2026년 기준

수가는 병·의원 몫이다. 스카이랩스에는 검사 건당 수수료도, 구독 매출도, 소모품 매출도 없다. 사실 → 처방이 늘어도 유통사 창고에 재고가 있으면 매출은 늘지 않고, 첫 대량 발주가 잡히면 매출이 뛴다. 해석

차트 1 · 2026 상반기 제품별 매출 비중
53.7%
35.3%
11%
카트 플랫폼 — 유럽 수출 카트 비피 프로 — 병·의원 외래 처방 카트 비피 — 일반 소비자

2025년 매출 79억 원 중 35억 원(44%)은 12월 카트 온 초도 1만 대 한 건. [사실]

차트 2 · 유통사에 넘기는 단가 vs 개당 변동원가 (만 원) [해석]
플랫폼(유럽)
44
비피(2025)
50
비피(26 상반기)
37.5
온(병동)
35
비피 프로·센터원
34
비피 프로·대웅
29
변동원가
15.6

매출총이익률 49.3%(2025) → 46.1%(2026 상반기). 회사 추정은 단가 인상을 가정하지 않는다. [회사 기재]

제품쓰는 곳단가 [해석]26 상반기 비중
카트 비피 프로병·의원 외래 처방대웅 약 29만 / 센터원 34만 원35.3%
카트 플랫폼유럽 수출약 44만 원53.7%
카트 비피일반 소비자50만 → 약 37.5만 원11.0%
카트 온병동 입원환자35만 원0%
카트 오투병동 산소포화도미공개10월 첫 계약 49억

보증 1년, 2024~2025년 반품·교환은 판매 수량의 약 8.5%. [사실] 회사 추정은 2029년 1%로 하락 가정. [회사 기재]

02 · 고객

대웅제약 의존과 재주문 공백

차트 3 · 매출(억 원)과 대웅제약 비중 [사실]
5.9
40.9
79.4
49.2
20232024202526 상반기
98.4%99.2%98.2%<10%
↑ 대웅제약 매출 비중
차트 4 · 2026 상반기 매출 49.2억 원의 주인공 [사실·해석]
유럽 A사 초도 6,000대 — 26.4억
센터원(한방병원) 5,000대 — 17.0억
대웅제약 — 약 2.5억 이하 [해석]

다변화라기보다 대웅제약 발주가 비었던 결과로 본다. 해석

차트 5 · 대웅제약 2026 예상 이행률 [회사 기재]
비피 프로
카트 온
카트 비피
33.3% · 41.7% · 20.0% (막대 = 100% 대비)

대웅제약 공문상 2026년 비피 프로 수요 30,000대 → 회사 추정 반영 9,000대(2025 실판매 14,816대보다 적음). 대웅제약의 재고와 병·의원 실판매는 공시로 확인되지 않음.

재고로 단정하기 어려운 반대 근거
  1. 발주가 원래 덩어리로 온다 — 2025년 1분기 약 4.6억 원, 2분기 약 35억 원. [해석]
  2. 반지는 7개 사이즈로 양산 [사실] → 병·의원 한 곳이 여러 개를 갖춰야 한다. [해석]
  3. 회사는 "2년 사용" 가정 [회사 기재] → 2024년 깔린 약 14,000대의 교체가 2026~2027년. [해석]

재고인지 발주 시차인지는 3분기 이후 내수 수량이 가려 준다. [해석]

판매량(개) [사실]14,116 → 25,125 → 12,5252024 → 2025 → 26 상반기 · 가동률 70.9% → 31.9%
대웅제약 계약 [사실]2023-06-07 ~ 2028-06-07 독점1년 자동 연장 · 인도 6개월 뒤 반품 불가 · 가격·물량은 "양사 협의" → 교섭력은 유통사 쪽 [해석]
반대편 사실 · 2026-10-01카트 오투 49억 원 신규 계약2025 매출의 61.7% · 회사 시나리오에 없던 항목 [사실] · 단, 혈압계 재주문은 아님 [해석]
해외·보급유럽 A사 예측치의 50.0%·55.9%만 반영일본 오므론·오츠카 계약, 매출 없음 · 처방 1,867곳, 19만 건·점유 52.4%(회사 발표, 심평원 미확인)
03 · 실적과 현금

회사 추정과 실측의 차이

차트 6 · 매출 vs 판관비 vs 영업손실 (억 원) [사실]
매출액판매비와관리비영업손실
2023
5.9
65.0
−78.0
2024
40.9
106.6
−117.3
2025
79.4
186.4
−147.3
26 상반기
49.2
115.2
−92.5
억 원20232024202526 상반기
매출액5.940.979.449.2
매출총이익−13.1−10.739.122.7
판매비와관리비65.0106.6186.4115.2
영업이익−78.0−117.3−147.3−92.5
영업활동 현금흐름−65.9−94.5−129.3−97.4
기말 현금183.1203.5204.192.7

영업손실이 거의 그대로 현금 유출이다. 2025년 순손실 630억 원의 대부분은 우선주 전환에 따른 비현금 손실이며 우선주는 전량 보통주로 바뀌었다. 2026 상반기 연구개발비 51.2억 원(매출의 104%), 광고선전비 16.7억 원. [사실]

“2028년 흑자는 미국 임상이 2027년에 끝나야 나오는 숫자다. 한 해 밀리면 영업이익 47억 원이 17억 원 안팎으로 줄어든다.” [해석]
차트 7 · 회사 중립 추정 (억 원) [회사 기재]
102
188
387
570
780
−154
−104
+47
+170
+305
20262027202820292030

회색 = 매출액, 아래 = 영업이익(적색 손실 · 흑색 이익). 판관비 207 → 204 → 170 → 168 → 176. 2030년 매출 780억 중 미국 157.7억·유럽 인접 7개국 98억은 허가·본계약 없는 "자체 추정".

차트 8 · 2026 상반기 진행률 — 연간 회사 추정 대비 [사실]
매출액48%
판매비와관리비56%
영업손실60%
광고선전비 (계획 8.1억 / 실측 16.7억)206%

반기 기준선 50%. 매출 48%는 유럽·센터원 연간 물량이 한꺼번에 잡힌 결과이고, 하반기 추정분은 상반기 발주가 거의 없던 대웅제약에서 나와야 한다. [해석]

판관비 감소분의 대부분은 미국 FDA 임상비 종료(33억 → 3.6억)와 주식보상비용 소멸(10.5억 → 0). [회사 기재]

차트 9 · 현금 소진 단순 셈 (억 원) [해석]
≈292
≈192
≈92
≈0
26.6말+공모26말27.6말27말

첫 막대 = 6월 말 현금 92.7억(흑) + 공모 순수입 199.1억(회). 차입 5억. 반년 약 100억씩 나가면 2027년 말 전후 바닥.

재무 경고등
매출채권 회전율 (업종 평균 5.06회) [사실]
2024
4.84
26 상반기
2.43
업종
5.06

3개월 넘게 묵은 채권 15.0억 원은 대웅제약이 아닌 거래처 것이고 대손충당금은 0원. [사실]

관리종목: 대규모 손실 요건 2029년부터, 매출 요건 2031년부터 [사실] — 회사 추정 흑자 전환(2028)과 여유 1년. [해석]

04 · 제품의 근거와 허가

국내는 앞섰고, 해외와 독립 검증은 남았다

국내확보
식약처 허가(2023) · 급여(2024-06) · 대한고혈압학회 지침(2026-05)남은 것: 약한 권고(IIb), 특정 제품 한정 아님 → 후발도 같은 수가 [해석]
유럽·영국일부
카트 플랫폼 유럽 인증(2026-01), 영국 등록(2026-05)남은 것: 주력 비피·비피 프로 심사 중(회사 예상 26년 3분기, 공시 미확인) · 공공보험 수가 없음
미국미승인
FDA 사전협의 완료 [회사 기재]승인 목표 시점: 2023년 말 → 2025년 중 → 2027년 말
일본허가 없음
유통 계약 2건(오므론·오츠카)병원용 매출은 2028년부터 [회사 기재]
그림 2 · 미국 승인 목표 시점의 이동 [사실]
20231차 목표: 연말
2024
20252차 목표: 연중
20269월 경쟁사 해피헬스 FDA 허가
20273차 목표: 연말
차트 10 · 공모자금 연구비 배분 (억 원) [사실]
보정 방식 검증
65.9
무보정
3.7

손가락 빛 센서 신호를 인공지능으로 혈압을 추정하고, 커프 혈압계로 기준을 맞추는 보정 방식이다. [사실]

임상 근거 점검
✓게재 논문 오차는 국제 기준선 안 [사실] !표본 89명·33명, 회사가 연구비·설계·분석 참여 [사실] ✕회사와 무관한 독립 검증 논문 — 필자가 찾지 못함 ✕약물 치료 추적·재보정 안정성 결과 — 공개된 것 찾지 못함 [해석] …진행 중: 영국 검증 임상(연내 종료 목표), 고혈압학회 1,000명 임상(준비 중) !AHA·ACC 2025 지침, 유럽고혈압학회는 커프 없는 혈압계를 진단·치료에 권고하지 않음 [사실] → 허가 뒤에도 처방이 바로 따라오지 않을 수 있다 [해석]
05 · 경쟁

무보정 반지의 등장

회사형태보정미국 FDA범위·위치
스카이랩스반지필요(커프)미승인24시간 처방 + 급여 + 학회 지침을 모두 갖춘 유일 사례로 보임 [해석]
해피헬스(미국)반지불필요2026-09-03 허가22~50세 성인, 일회 측정·처방용 [사실]
악티아(스위스)손목 밴드—2025-07 첫 OTC 허가해피헬스 허가의 비교 기준 기기 [사실]
애플·삼성시계——무료 기능 → 소비자용 카트 비피에 더 큰 부담 [해석]
국내 수가 시장 규모 [해석]연 37~42억 원연 23만 건(회사 발표) × 수가

미국에서는 후발이고, 무보정 방식이 표준이 되면 선발 이점이 줄어든다. 악티아 → 해피헬스로 이어지며 후발 주자가 따라오는 길이 열렸다고 본다. [해석]

06 · 주주와 보호예수

12월 4일, 주식 22.2%가 풀린다

차트 11 · 지분 구조 (전체 주식 대비) [사실]
20.70%
22.2%
기타
최대주주(이병환 대표) 측 · 3년 보호예수 12/4 해제 약 417만 주 · 대부분 공모가보다 낮은 단가의 재무적 투자자 [해석]
차트 12 · 공모가와 비교 단가 (원)
희망 상단
16,000
희망 하단
13,000
투자 단가 ②
≈12,700
투자 단가 ①
≈11,600
확정 공모가
10,000

공모가는 희망 하단보다 23.1% 낮았고 조달액 200억 원. [사실] 상장 직전 두 차례 투자 단가보다도 낮았다. [해석]

기타 사항 [사실]

13개 주주 의결권 약정(11.86%)은 상장 후 1년짜리.

희석 요인은 주식매수선택권 133만 주(7.1%)뿐. 전환사채·우선주 없음.

07 · 앞날에 대한 필자 의견 — 이 절은 사실이 아니라 의견이다 [해석]

회사가 그린 그림보다 느리게, 한 번 더 돈을 구하면서

현금이 먼저 떨어지고(2027~2028년 증자 가능성), 국내 외래 검사 시장은 작으며, 해외는 허가 뒤에도 학회 지침이라는 문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갈림길▲ 잘 풀리는 쪽▼ 안 풀리는 쪽
병동 사업
가장 가까운 변수
대웅제약·씨어스테크놀로지 병동 플랫폼이 늘며 카트 온·오투가 반복해서 팔린다초도 물량 한 번으로 끝난다
임상 근거영국 임상·1,000명 임상에서 약물 반응까지 따라간다는 결과한계가 드러나 국내 권고마저 흔들린다
기술 방식쌓아 둔 24시간 자료가 무보정 개발의 밑천이 된다무보정 반지가 표준이 된다

실제 성장은 "혈압 검사 회사"보다 "대웅제약 병동 플랫폼에 반지 센서를 대는 회사" 쪽에서 나오고 있다. 매출은 빨리 늘 수 있지만 가격과 물량을 유통사가 정하므로 이익이 얇을 수 있다.

틀릴 수 있는 지점: 병동 수요가 생각보다 크면 더 좋아진다. 같은 유통망의 씨어스테크놀로지는 2025년 매출이 80억 → 482억 원으로 늘었다(데일리팜 2026.02.04) [사실]. 다만 구독형이라 그대로 대입할 수 없다. 유통 재고가 생각보다 많으면 더 나빠진다.

08 · 확인할 시점

감시 일정표

2026.11 중순
첫 정기보고서(3분기)내수 카트 비피 프로 수량 · 묵은 채권 15억 회수 · 카트 오투 매출 인식액
2026.12.04
보호예수 해제 (22.2%)재무적 투자자가 파는 규모
2026 말 [회사 기재]
영국 검증 임상 종료결과 수치 공개 여부
2027.03
2026년 사업보고서제품별 매출 구성 · 연말 현금 · 대웅제약 비중
2027 상반기 [회사 기재]
미국 임상 종료세 번째 연기 여부
2027~2028 [해석]
자금 조달증자·사채 발행 공시 — 필자의 추정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Park Systems Corp.(KOSDAQ 140860) _ A company that leads the world in atomic force microscopes

케이앤에스아이앤씨(487400) _ 배와 잠수함이 바다 위에서 위성과 연결되는 장치를 만드는 회사입니다.